2020년 3월 3일 PD수첩에서는 국내 업계 1위였던 라임자산운용 관련 방송을 낸다고 한다. 이른바 '라임사태'라고 하는데 무슨 사건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포스팅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라임자산운용이란?
라임자산운용이란 대한민국 기업이자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입니다. 설립자는 트러스톤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원종준'이며 2012년 3월 30일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초반에는 투자자문사로 시작을 하였다가 2015년 사모펀드로 업종을 전환하여 승승장구 달려왔다. 하지만 현재 사실상 파산 상태이다. 이유는 펀드 환매중단 사태 때문인데 이 사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록하자.
희대의 금융사기극 라임사태는 무엇?
2019년 7월 한 건의 기사가 세간을 흔들었는데 바로 '6조원 굴리는 해지 펀드 라임 펀드 수익률을 돌려막기 한다'이다. 이러한 의혹은 현재 현실이 됐다. 10월 라임자산운용은 상황 및 환매 연기를 결정했고 이종필 전부사장을 비롯한 라임 경영진들은 돌연 잠적을 한 상태이다.
2019년 10월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하락하여 펀드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환매중단을 하자 라임자산운용에 돈을 맡겼던 고객이 많았기에 그 여파는 상당했다. 특히 2020년 2월 금융감독원과 채권단 그리고 투자자들의 조사를 한 결과 2020년 2월 14일 모펀드는 반토막이 난 상태이며 자펀드 일부는 -100%를 초과하는 사실상 전액손실을 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신증권 반포지점을 통해 라임자산운용 자산을 구매를 했는데 이런 사태가 오자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던 대신증권의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신증권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담당 FB들도 투자자들에게 원금손실이 없다며 안전한 제품이라고 펀드를 권유 및 판매를 했다.
왜 사기였나?
PD수첩에서 취재를 한 결과 수상한 증거들이 많이 포착된 것이다.
1. 수상한 자금유출
코스닥 상장업체인 슈펙스비앤피, 유니온디벨롭먼트그룹과 함께하는 캄보디아 '라조트 파이낸싱 프로젝트'에 1억 달러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해줬는데 만기가 지나도 상환하지 않고 환매가 중단되버린 것이다.
PD수첩이 직접 캄보디아를 가 물었지만 '한국기업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대답만 있었다. 즉, 1,000억원의 돈이 증방된 것이다.
2. 인터내셔널인베스트그룹(IG) 사기혐의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인터내셔널인베스트그룹의 사기 혐의가 적발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라임자산운용은 부실 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판매를 한 것이다. 잘못된 상품임을 알면서도 판매를 한 당사 및 관계자들은 반드시 큰 벌을 받고 벌어들인 돈 보다 더 큰 벌금을 부과해야 할 것이다.
사모펀드란 무엇인가?
비공개적으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서 기업을 사고 파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펀드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와는 다르게 회원들의 구성이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구조이다. 일반적으로는 정부 규제를 절 받고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리스트가 역시 큰 펀으디ㅏ.
사모펀드가 유명해진 이유는 IMF 이후 부도위기에 이러한 사모펀드들의 개입이 이루어졌다.
라임사태 주요일지
2019년 6월 | 증권선물위원회, 미공개정보 이용 협의로 라임자산 관계자 검찰에 이첩 |
8월~10월 | 금융감독원, 라임자산운용 검사 실시 |
10월 1일~8일 | 라임자산, 대량 환매 연기 선언 |
11월 15일 | 법원, 이종필 라임 부사장 구속영장 발부, 이 부사장 도주 |
2020년 2월 5일 | 금감원, 검찰에 사기 혐의 등 통보 |
2월 12일 | 삼일회계법인, 라임 2개 모펀드의 최종 실사 결과 도출 |
2월 12일~13일 | 금감원 상주검사역 및 판매사 상근 관리단의 라임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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